[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종합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올 1분기 여행 플랫폼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인터파크와 하나투어 이었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야놀자가 지난 1분기 17개 여행 플랫폼 중 여행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야놀자가 이번 분석에서 총 4만8,486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같은 그룹사인 인터파크를 밀어내고 여행 플랫폼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는 지난 2023년 1분기에는 4만1,01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올해 관심도가 18,22%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분석 기간 총 4만8,371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1위에 오른 야놀자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2023년 같은 기간 5만3,826건의 정보량을 기록한데 비해 올해 관심도는 10.13% 하락했다.

하나투어가 지난 1분기 총 3만90건의 정보량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776건의 포스팅 수에 비해 26.56% 상승한 관심도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의 한 관계자는 “올 1분기 여행 플랫폼 업계 전체 관심도는 지난 2023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7.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여행 업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