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교복전문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교복을 입었다.

두 사람은 tvN 월화드라마 ‘웨딩임파서블’ 후속 ‘선재업고 튀어’에서 2008년 고교생으로 회귀하는 밴드 보컬리스트 류선재와 선재의 열혈팬 임솔로 분해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교복만 입으면 성공하는 청춘로맨스물 장인의 만남에 벌써부터 안방이 기대감으로 물들고 있다.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이번이 마지막 교복”이라고 입을 모으며 웃었다.

◇변우석 “진짜 마지막 교복” →김혜윤 “30대 마음으로 10대로 돌아가는 인물”

‘선재 업고 튀어’는 사망한 밴드 보컬리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회귀하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

김혜윤이 19살과 34살을 오가는 열성팬 임솔로, 변우석이 과거 촉망받던 수영유망주에서 최정상 톱스타가 된 류선재로 분한다.

김혜윤과 변우석 모두 교복을 입고 청춘물에 출연했을 때 강점을 보였다. 김혜윤은 JTBC ‘SKY 캐슬’(2018),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에서, 변우석은 tvN ‘청춘기록’(2020), 영화 ‘20세기 소녀’(2022)와 ‘소울 메이트’(2023)를 통해 첫사랑 로맨스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변우석은 “전작이 마지막 교복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대본을 읽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로코 천재 변우석이란 말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솔이는 마음 속에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라며 “마냥 밝지만은 않고, 밝은 척하는 부분도 있고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 긍정적인 힘으로 일어난다. 전에 맡은 캐릭터와 그런 점이 다르지 않나 싶다”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또한 “10대로 돌아갈 때도 마음 속은 30대인 채로 돌아간다. 그래서 또래보다 누나, 언니처럼 보일 수 있게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2008년이 배경인만큼 반가운 베이징 올림픽 스포츠 스타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박태환은 극 중 수영선수로 카메오 출연한다. 소녀시대 유리도 첫 회부터 카메오로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윤종호 PD는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원작 소설이 생각이 안날 정도로 재밌었다”며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의 어른 로맨스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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