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아빠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송민형이 3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tvN의 장수 인기 시트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역 김현숙의 아빠 역을 맡아 어떤 상황에서도 영애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아버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또 드라마 ‘철인왕후’, ‘스카이캐슬’ 등 드라마에서 개성있는 감초 역할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간암에 걸려 오랫동안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에 출연해 간암이 네번 재발해 수십 차례 항암치료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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