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홈 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2560x1440)의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해준다.

또한 자녀가 스마트폰 없이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주문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낸다. 이를 부모가 수락하면 전화 연결된다.

신제품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별도 전원선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이 밖에도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을 적용해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는 최근‘U+스마트홈을 기능별로 구분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U+우리집돌봄이’ △집 안팎의 안전을 위한 ‘U+우리집지킴이’ 등으로 브랜드를 개편했다.

신규 요금제는 △U+우리집돌봄이 키즈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 등 2종으로 구성했다.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요금제(월 99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로 △자녀 모니터링에 특화된 ‘슈퍼맘카’ △가전·가구 파손 보상보험(보상한도 200만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000만원) 등으로 마련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 요금제(월 88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는 △집안을 실시간 확인 가능한 홈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버튼봇’ 등을 포함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는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맘카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 홈 카메라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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