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노후한 건물번호판에 대한 무상 정비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지난 2013년 설치 이후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경우다.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카카오톡 채널 ‘안양시 도로명주소’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만4760여개 중 올해 1300여개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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