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이민기가 너드미를 한껏 풍기는 교통수사관으로 변한다.

ENA ‘크래시’는 2일 카이스트 출신 엘리트 형사 차연호(이민기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크래시’는 교통범죄수사팀의 직진 수사극으로, 교통범죄를 최초로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처음으로 교통범죄를 전면으로 내세워 이를 일망타진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이 어떤 활약을 예고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민기가 연기하는 차연호는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수학과에 수석 입학한 인재다. 게다가 교통범죄에 관한 온갖 자격증을 소유했다고. 그런 그가 MIT 유학을 앞두고 돌연 보험조사관이 된 후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신입 주임으로 합류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민기는 자를 대고 자른 듯한 헤어스타일, 목 끝까지 채운 단추와 넥타이에 안경까지, 엘리트 너드미를 한껏 풍긴다. 게다가 교통범죄를 조사하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사회성과 눈치는 하나도 없는 무표정으로 너드미를 극대화한다.

이민기가 출연하는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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