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3’가 더욱 무섭고 거대하게 돌아온다.

오는 4월 26일, 약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3’가 박지윤, 장도연, 비비, 재재, 최예나의 반가운 모습을 담은 추리반 전학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여고추리반’ 시리즈는 티빙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IP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으며, 멤버들의 뚜렷한 캐릭터 플레이와 완벽한 팀워크까지 더해져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티빙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된 짧은 영상을 통해 새 시즌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번에는 전학 인사 영상으로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추리반의 다섯 멤버가 각자 개성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이내 반전된 분위기 속 홀로 전학 인사를 하고 있는 텅 빈 교실에 갑작스러운 의문의 노크 소리와 문소리가 들려왔다. 교실을 나와 어둡고 음산한 복도를 걷는 이들의 뒷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한 번 많은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 거대한 세계관의 서막을 알렸다.

‘여고추리반 3’ 임수정 PD는 “현실감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며 심혈을 기울였고, 따라서 이전 시즌보다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더불어 “경력직 출연자들의 추리력과 그것을 능가할 반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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