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7억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결혼한 사실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평범한 일본여성”이라고만 밝혔을 뿐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 전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이 농구선수 출신 마키코 다나카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사진이 한 장 나왔다. 14일(현지시간) LA다저스팀은 한국 경기를 위해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해 한국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오타니는 탑승하기 전 비행기 앞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다. 통역사 부부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에는 오타니 쇼헤이 옆에 부인으로 추정되는 농구선수 출신 마키코 다나카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오타니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마키코 다나카가 오타니의 부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오타니는 키 크고 운동 좋아하며 밝고 지적이며 겸손한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얘기해왔다. 마키코 다나카는 키 180㎝에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농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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