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종석이 여자친구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스타들의 스타’ 아이유답게 유재석, 박명수, 양세찬, 오나라, 박은빈, 이주영, 엑소 디오, 에스파 윈터, 강미나, 최유정, 정채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현재 공개열애 중인 연인이자 배우 이종석도 포착됐다. 팬들은 콘서트가 끝난 후 각자 자신의 SNS에 이종석의 목격담과 목격 사진을 게재했다.

회색 모자에 체크 패턴의 셔츠를 입은 이종석은 배우 신재하와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종석은 일반 팬들 사이에서 조용히 무대를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1월 아이유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었다.

이종석은 당시 팬 카페를 통해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아이유와 여전한 애정전선을 증명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달 일본 요코하마, 4월 대만 타이페이 등 8월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2개국 18개 도시를 찾는다.

아이유의 월드투어는 2019년 ‘러브, 포엠’ 이후 약 5년 만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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