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김남주가 차은우와 조합을 극찬했다.

MBC ‘원더풀 월드’가 2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이승영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MBC에는 13년 만에, 드라마에는 6년 만에 복귀한 김남주는 차은우와 점수 조합에 “백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자평했다. 후배인 차은우가 “100점”이라고 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점수였다.

이런 이유에 김남주는 “‘배우’ 차은우와 조합은 제게도 신기하고 영광스럽다. 현장에서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로,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처음에는 저도 달나라 왕자님 같아서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촬영하면 할수록 귀여운 동생으로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의 현장에 복귀한 김남주는 “그간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지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제가 필요하지 않은 시점이 되면서 ‘김남주의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이 때 제 맘을 훅 불어든 작품이 이 작품”이라고 ‘원더풀 월드’의 흡입력을 느끼게 했다.

차은우와 김남주의 조합을 볼 수 있는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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