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를 올렸다가 비난받은 가수 나얼이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과 만났다.
28일 김덕영 감독은 자신의 개인채널에 “가수 나얼 씨를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나얼의 팬들도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을 보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나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을 비롯해 오래된 성경책을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킹제임스 흠정역”이라고 적었다. 당시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고, 이에 나얼은 댓글창을 폐쇄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다뤘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 이후 7년 만이다. ‘노무현입니다’의 누적 관객 수는 185만명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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