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ile.sportsseoul.com/news/cms/2024/02/27/news-p.v1.20240227.d91ddcbcb00b4103ab9cde19edb273c7_P1.jpg)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저택이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 머큐리가 45세의 짧은 생을 마친 가든 로지의 시가는 약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6억원)에 달한다.
영국 더 썬은 26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저택이 30년 만에 매물로 나온다. 가든 로지는 머큐리의 전 연인 메리 오스틴이 보유해왔다”라고 보도했다.
1970~80년대 전 세계를 열광시킨 퀸의 보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머큐리는 지난 1985년 이 주택을 50만 파운드에 사들였다. 6년여간 이곳에서 생활한 머큐리는 1991년 에이즈로 인한 기관지 폐렴으로 사망했다. 45세의 젊은 나이였다.
![](https://file.sportsseoul.com/news/cms/2024/02/27/news-p.v1.20240227.5af63ae55d2d49f1baac37755771cb89_P1.jpg)
가든 로지는 봄이면 화사한 자목련이 피어나는 아담한 정원이 있는 밝은 갈색 벽돌 저택으로 내부는 고풍스러운 목조 가구와 노란색 벽지 등으로 꾸며져 있다.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뒤 팬들은 가든 로지의 정문에 그를 추모하는 많은 메시지를 남겼고, 인증샷도 찍어 전 세계 팬들의 성지가 됐다.
머큐리의 전 연인 메리는 “실제로는 이름뿐인 내 집이었다. 이 집은 언제나 그의 것이고, 그의 꿈이자 비전이었다”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