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잡기에 들어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미 대화를 시작했다. 공식 협상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어떠한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 알이티하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6월에도 3000만 유로(약 430억원)으로 손흥민을 유혹했지만, 그는 단호했다. “돈도 중요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게 꿈이다. 과거 기성용 형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며 선을 그었다.

사우디 러브콜에 토트넘도 바빠졌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5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지미 그리브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공식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시즌 주장완장을 차고 맹활약 중이다. 12골 6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395경기에서 157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주장 완장을 찬 직후 인터뷰에서 “빅클럽 주장을 맡아 정말 영광이다. 놀랍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시즌이다. 토트넘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겠다. 주장이자 한 명의 선수로서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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