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소설가 조정래 작가(81)가 조국신당(가칭) 후원회장을 맡았다.

배우 문성근(71)씨도 공동 후원회장에 위촉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조국(祖國)의 굽이치는 근·현대사를 유려한 문체의 장편소설로 엮은 문단의 원로 작가인 조정래씨와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새롭게 창당하는 조국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알렸다.

이어 “조국신당 공동 후원회장 조정래씨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생정당이니만큼 조국신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와주어야 한다며 조국신당 후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조정래 작가는 2022년 4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인연이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13일 창당을 선언했고, 오는 3월 초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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