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미우라 아야네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저는 평생 소식주의에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고 살았어요... 착각이었어요”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아야네는 “인간이란 동물, 먹는 양에 비례하네요! 하하! 오리 반마리를 혼자 먹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오리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18일에는 “젤리 얼른 나와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껏 즐기렴. 자나깨나 젤리 생각뿐. 우리 오빠 생각 어디갔지ㅋㅋ 농담이야 오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훈, 아야네는 지난 16일 유산의 아픔을 겪고 두 번째 만에 시험관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알렸다.

아야네는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더라구요. 다시 잃을 까봐요. 저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봐요”라며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라고 전했다.

이어서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1월 일본 출신 14살 연하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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