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솔직한 일화들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비비가 공연 중 선보인 파격적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비비는 “제가 스킨십을 되게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엄마, 아빠랑 입에 뽀뽀를 한다. 그런 데 가면 관객분들이 너무 사랑스럽잖나. 뽀뽀를 하시면 뽀뽀를 해 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뽀뽀를 원하시는 분들은 ‘나한테 뽀뽀를 해달라’고 피켓을 들고 계신다. 이분들이 큰돈을 내고 오셔서 기다리고 서 있고, 조금이라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뽀뽀를 해드린다”고 밝혔다.

비비는 남녀 구분 없이 해주는 거냐는 궁금증에 긍정하면서도 “남자분들은 먼저 빼신다. 여자분들도 (뽀뽀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많은 팬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꼭 놀러와 달라”고 말했다.

비비는 공연 중 특별한 걸 나눠준 경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비비는 “미국에서 공연하고 있었는데 열린 나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쉬가릿’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시가렛 앤 콘돔’이라서 콘돔을 뿌렸다. 사실 필요할 것 아니냐. 쓰시라고 막 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비는 “한국에서는 구미베어(젤리)를 나눠드린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유세윤과 카더가든 “한국에서는 안 주냐”, “자국민들 성생활을 더 신경 써야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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