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의 일시 대체 선수로 멕시코 국가대표 센터 조쉬 이바라(29·208㎝)를 영입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LG 마레이는 지난 29일 KBL 주치의로부터 3주 진단을 받았다. LG는 후안 텔로만으로 경기를 치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마레이를 대신할 이바라를 데려왔다. 이바라는 지난해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멕시코대표로 출전했다.

이바라는 2월말로 예정된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마레이를 대신해 LG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29일 입국한 이바라는 서류 절차를 거쳐 KBL선수등록을 마치는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조상현 감독과 상의해서 선수 영입을 결정했고 첫 번째로 고려했던 선수가 계약이 잘되지 않아서 두 번째 선수였던 이바라와 바로 접촉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빠르게 계약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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