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시된 듯한 의자에 앉아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해. 기자 친구들 얼마인지 맞혀봐”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착석한 해당 의자는 ‘롬바르디 1인 암체어’로 확인됐으며, 한 쇼핑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자의 가격은 456만6000원으로 고가의 의자임이 확인됐다.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절반가량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형뽑기로 죄다 뽑다 갖다 붙이면 저런 의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신발이 더 눈에 띈다”, “동물의 왕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알려진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26일 그랜드 오픈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5일 현장 경영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을 둘러보며, “타깃인 MZ세대에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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