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성보람 기자] 친근한 이미지의 가수 정세운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 ‘Quiz’를 통해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는 그간 대중에게 친숙한 정세운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반대로 시크하면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화보 속 정세운은 완벽히 달라진 포즈와 표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매일 운동을 하며 음악 작업을 병행했던 그간의 일상부터 새 앨범 ‘Quiz’의 제작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뮤지션 선우정아와의 협업에 대해선 만나서 긴 시간 대화를 나누던 것부터 녹음할 때까지 모든 순간이 재미있었다며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녹음하는 과정에서 가사에 완벽히 몰입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느낌도 받았다는 답을 전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앨범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항상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냈다는 점에서 후회하지도 않을 거라는 답을 하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Quiz’로는 탁 트인 여름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팬들을 기대케 했다.

한편, 최근 정세운은 센스있는 입담으로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19/20(열아홉 스물)’에 고정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sungb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