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자옥 빈소. 출처ㅣtvN
故 김자옥 빈소
[스포츠서울] 故 김자옥 빈소를 찾은 지인들이 임종 전 故 김자옥이 "6개월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절친' 송도순은 16일 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기침 나오니까 통화 말고 문자로 하라고 하더니…이렇게 빨리 가게 될지 몰랐다"면서 "아들 결혼시킨다는 이야기에 웃으면서 좋아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임종 전에 '6개월만 더 있었으면'이라고 했다더라"면서 "그땐 알더래 자기가 가는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배인 배우 윤소정은 "김자옥은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고, (김자옥이)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며 "지난 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 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가서…"라며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안타깝다", "故 김자옥 빈소,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故 김자옥 빈소,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故 김자옥 빈소,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 씨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며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김자옥은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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