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보급된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난해 신규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시 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데,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씩 실현되는 것을 보아가며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사무처장도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조성에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추진된 스포츠용 휠체어보급은 총 2억7000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 등 총 16개 시군에 배드민턴, 탁구 등 6개 종목, 총 48대가 전달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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