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마다솜(24·삼천리)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다솜은 28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다섯 개 기관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의 집을 찾아 아이들의 거주 환경을 살피고 시설 현황과 어려움을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감사하며 혼자만의 노력으로 거둔 게 아니어서 팬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소외계층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를 맞은 그는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한 뒤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올시즌에만 톱10에 여덟 차례 이름을 올렸다.

마다솜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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