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오늘날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점점 복잡해지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 사회적 재난과 점점 더 심해지는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등이 빈발함에 따라 재난,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연속성에 관한 제도적 장치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런 때 ‘재난안전원’(김동헌 원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난안전원은 종합학술연구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 11년이 된 재난·안전·위기·연속성 분야의 교육·연구·컨설팅 전문기관이다. 중앙부처로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재난·위기·연속성·기후위기 등 전문분야의 교육 및 연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교육으로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행정안전부장관 인정 국가전문자격인 ‘기업재난관리사’ 교육을 비롯해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법정전문교육과 통신 재난관리 법정전문교육, 위기관리사 및 학교안전교육사 민간자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연구로는 재난관리 또는 안전관리체게 구축. 위기관리 매뉴얼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구축, 재난대비 훈련컨설팅, 기후위기 및 기후변화(적응·대응) 시행계획수립,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계획수립, 중대재해 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종합계획수립, 안전수준 측정(또는 진단) 연구를 수행했다.

그 외에도 해운대구 빌딩풍 재해 예방 대책 강구에 관한 학술 연구, 포항 지진 트라우마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변화하는 재난․재해 형태를 집중적으로 연구(용역)한다.

김동헌 원장은 2007년부터 소방방재청 기업재난관리정책추진기획단에 몸담았다. 탁월한 전문성과 정확한 판단과 ․예측력, 법령 정보와 재난 대비 실전 매뉴얼을 토대로 국가 위기·안전·재난·연속성관리 관련 학술·정책 연구, 재난관리 전문가 육성 교육을 수행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한 ‘재난 및 재난관리의 이해’, ‘위기관리 리더십’, ‘안전관리 리더십’, ‘안전관리자 직무와 역할’ 등의 특강과정은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동헌 원장은 우석대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와 동아대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재난안전정책의 겸임교수로 역임했다. 이에 공학과 법학 석박사를 지도하여 다양한 지식을 축적했고, 현재는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특임교수로 활동하는 김 원장은 “안전융합 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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