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상아가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메종레아 MaisonRhea’에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 이상아가 말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언니네 포차 [이상아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한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에는 4개월 살았다.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었다. 왜냐면 우리 집의 가장이었기 때문에 자꾸 신경 쓰고 막 이러는 게 싫어서 그리고 또 다른 내 편을 만들고 싶었던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하고) 1년(만에 재혼했다). 영화 제작한다고 그랬는데 저한테 계속 푸시를 했다. ‘네가 안정되게 살아야 하지 않겠니?’라고. 첫 번째 때 화가 났던 거다. ‘나 이렇게 괜찮은 남자랑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너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하고 나는 너랑 결혼한 거였어’. 보란 듯이 한 거다. 그러면서 혼전임신을 한 거다. 임신을 한 다음에 사기꾼이라는 게 밝혀진 거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결혼식 때 엉엉 울었다. 이미 임신하고 빵빵 터진 거다. 이쪽에서 빚이 얼마고 저쪽에서 빚이 얼마고. 일단 (결혼식) 입장하는 순간부터 막 눈물이 나는 거다. 진짜 사기당했구나. 신혼여행 갔다 와서 임신 4개월 때인데 막 싸우고 각자 방에서 누워있는데 태동이. 자고 그다음 날 일어났는데 애기 방을 꾸며났는데 거기 누워있는 거다. 약이 막 있었다. 자살시도를 한 거다. 빚 때문에. 119를 불렀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쇼 한 거더라. 채무가 많은 거에 대해 뭐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애 돌찬치까지는 치르고 다음날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결혼은) 1년 만에. 너무 다정다감하고 따듯하고. 사업을 하고 애니메이션 쪽 하면서 상을 만났던 사람이고. 이분이 집을 해주겠다 해서 집을 얻었다. 이 사람이 자꾸 집을 왔다 갔다 해서 ‘의지할 수 있겠구나’해서 결혼한 거다. 알고 보니 이 사람도 힘든 거다. 내가 두 번째 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여서 집을 내 이름으로 못했다. 이 사람이 사업 그전에 했던 것들이 문제가 되면서 집에 압류가 들어오면서 다 날렸다. 13년 살았다. 내가 너무 벌어도 안 차는 거다. 내가 왜 희생하면서 마이너스가 돼지. 3년 별거한 다음에 해줬다. 이혼을 안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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