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글로벌 홈스타일링 플랫폼 통해 2024년 리빙 트렌드를 미리 만난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2023 홈·테이블데코페어(이하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오늘(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전시기획사 RX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생명의 숲이 후원한다. 500여 개의 디자인 브랜드들이 1000여 개 부스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의 ‘홈·테이블데코페어’에는 △토탈 리빙&인테리어 △홈 데코&아트 리빙 △키친&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애니버서리 △크래프트&세라믹 다섯개의 전문 전시관과 함께 위키노, 피아바, 플랫포인트, 바이리네 등의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의 유명 홈인테리어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스탁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메종오브제 프랑스 라이징 탤런트 어워드를 수상한 프랜치 디자이너 팀 르틀라바의 부(BOO)를 비롯해 프랑스의 리빙 브랜드 안드솔렌, 토아종도르, 프랑스 클래식 인테리어스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포르투갈과 인도 브랜드들이 국가관 운영을 통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홈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메인 기획관인 ‘트렌드 기획관’은 2019 네이버 아트윈도 ‘취향의 발견’, 한지관 ‘백지원’ 등 남다른 감각으로 디자인한 공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온 디자인 프로모션 에이전시 박용석 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선을 넘는 예술,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무한한 크리에이션’을 주제로 흙, 나무, 섬유, 종이, 옻 등 다양해진 재료로 범위를 넓혀 리빙 분야까지 확장된 아트 콜렉션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선보인다.

이밖에 △플라워 피쳐 △디자인 유어 슬립 △브랜드 뉴 △넥스트 크리에이터 △까사리빙 스포트라이트 디자이너 △제로 웨이스트 △아트 리빙 △키즈룸 총 8개의 특별 기획관도 눈길을 끈다.

공동 개최사인 한국도자재단이 100여 개 경기도 요장에서 제작한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와 소품, 액세서리, 작품 등을 선보여 경기도의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과 작품은 물론 도자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연계 컨퍼런스로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인사이트를 접하고 글로벌 디자이너 및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공간·소비자 트렌드 컨퍼런스 ‘디자인살롱 서울 2023’이 7일과 8일 열린다. ‘글로벌 디자인 인사이트 · 공간 &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했다.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지속 가능한 전시 개최에 중점을 두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소하기 위해 더치랩의 ‘M.B.S.P’(Mobile Beverage Service Platform)를 활용해 반복 및 재활용이 가능한 공간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시에서 발생하는 인테리어 폐기물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예정이다.

홈·테이블데코페어 관계자는 “올해 홈·테이블데코페어는 국내외 브랜드를 포함해 역대 최다 브랜드가 참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관에 경기도자페어도 동시에 개최되면서 다양한 볼거리로 질과 양으로도 만족할 만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올해의 리빙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만나는 글로벌 홈스타일링 플랫폼인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오늘(7일) 개막해 10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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