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미국 한달살이 중 로맨틱한 와이너리 앞에서 썸남을 찾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3일 유튜브채널 ‘안소희’ 에 ‘US 미국 한달살기 브이로그 ep.2’가 공개됐다. 이날 사촌언니 부부와 말리부 해안도로를 달려 와이너리를 찾은 안소희는 “우와, 나 포도밭 처음 와봐”라며 탄성을 질렀다.

화창한 날씨 속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와인을 맛본 안소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와이너리 뒤로 넓게 펼쳐진 산책로와 로맨틱한 해칠녘 풍경에 행복감을 발산했다.

와인잔을 들고 걷던 안소희는 “여기선 없던 감정도 생기겠다. 썸탈 때 여기 오면 바로 다음날 1일이겠다”라며 흥분했다. 이어 “오빠 어딨지? 오빠 저기서 포도 따고 있어. 빨리 나오라고 해야겠다”라며 어딘가에 있는 썸남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안소희의 모습을 찍던 사촌언니도 “이제 좀 나오라고 해, 소희야”라며 함께 웃는 모습이었다.

다음날 안소희는 LA에서 가장 핫하다는 식료품점을 향했다. 각종 유기농, 비건, 키토 식재료가 가득한 가게에 연신 감탄을 터뜨린 안소희는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끄고 본격 장보기에 돌입했다.

샤워가운을 입고 장본 음식으로 저녁을 먹던 안소희는 “왜 여행 갔는데 저렇게 안 먹지 싶으시겠지만, 혼자 하는 여행이고 일상처럼 음식 사다가 숙소에서 혼자 편하게 먹는게 너무 좋다. 밖에서만 놀기엔 숙소도 너무 아깝다”라며 집순이론을 펼쳤다.

다음날 일상같은 여행을 바랬던 안소희는 갤러리 투어를 마친 뒤 한국에서 처럼 숙소 인근 요가학원에 들러 땀을 빼고 넉다운이 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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