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자생한방병원이 골프 꿈나무들의 건강관리와 성장을 지원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일 최경주재단과 골프 꿈나무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 및 국내 KPGA 대회 등을 준비하는 골프 꿈나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생한방병원과 최경주재단의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결실이다.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 신준식 박사는 최경주 이사장의 척추 건강 주치의로 활동해 왔으며, 최경주재단의 해외전지훈련에도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골프특성화학교 및 체육중점학교에 개인 사재 5000만원을 출연해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의료지원 외에도 어려운 주변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경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은 “앞으로 꿈나무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훗날 어려운 상황에 놓인 후학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드림장학금’, ‘자생 신준식 장학금’과 같은 장학 사업을 운영 중이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생꿈나무올림픽’,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