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11월말 기준 누적 수주실적은 총 8808억원이다. 12월에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1208억) 계약을 앞두고 있어 2023년 수주실적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바로 중흥그룹 중흥토건 이야기다.

이처럼 중흥그룹 중흥토건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 등 국내 건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총 2422억원(925세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까지 총 8808억원(2961세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원(306세대)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12월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3267세대)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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