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3일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불화설 또 해명합니다... We‘ll explain about our discord’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던 부부는 방송 후 “또 불화설의 기사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손민수는 “왜냐면 진자 제가 34년 동안 고치지 못한 문제였다. 얼마나 내가 인생을 불안하게 살았냐면 학창 시절 때부터 시험이 있는 날 밥을 못 먹었다 떨려서. 다 커서는 해결될 줄 알았는데 커서도 해결되지 않더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던 이유를 설명했다.

임라라는 “내가 걱정되는 건 팬분들이 댓글이 아무래도 우리의 그런 안 좋은 부분을 얘기하는 거다 보니까 안 좋은 악플들도 맣다. 그거 보고 대신 상처받을까 봐 카메라를 켜게 됐다. 저희는 다녀와서 오은영 박사님께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민수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사람이 아예 다시 태어났다? 싶을 정도로 너무 긍정적으로 바뀌고 내가 10년 치료 못 해준 걸 대신 치료해 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임라라는 “우리의 하이라이트만 보여주고 싶지 않다. 우리의 비하인드를 꼭 보여주고 싶다. 똑같은 사람이고 우리도 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우리도 아픔이 있고 고민이 있고 헤어질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건 저희 둘은 정말 너무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주 싸울 수밖에 없겠지만 앞으로도 노력하고 열심히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더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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