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로맨스 극이다.

로맨스 장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지창욱과 신혜선의 첫 JTBC 입성에,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PD와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중 신혜선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톱 포토그래퍼 ‘조은혜’이자 어떠한 사건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가고 싶지 않던 개천, 삼달리로 ‘컴백홈’한 본명 ‘조삼달’ 역을 맡았다. 정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곳에서 삼달은 진정한 자신을 찾으며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다시 사람으로부터 치유 받을 예정이다.

신혜선은 “심신이 지쳐있을 때 대본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자존감을 찾으려고 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제 마음에 들어왔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코킹에 걸맞은 로코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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