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룹 활동 공백기에도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위상을 증명해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디 이어’를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당 부문 6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순차적인 군 복무로 인한 단체 활동 공백기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해 팀의 맏형 진을 시작으로 현재 제이홉과 슈가까지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팀 활동 ‘쉼표’를 찍은 상황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정국은 팀을 대표해 사전 촬영한 영상 수상 소감에서 “오늘 다 같이 만나지 못해 아쉽다. 곧 더 큰 하나가 돼 만나게 될 테니까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소중한 아미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완전체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디 이어’ 외에도 이날 방탄소년단은 10대 본상에 해당하는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도 수상해 2관왕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 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를 받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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