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덱스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측은 지난 1월 채널에 올린 게시물을 고정 기능으로 가장 앞쪽에 게재했다.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당사는 익명성을 악용하여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크리에이터 김진영(덱스), 소속사 사칭 및 주변인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인신공격 성 게시물, 명예훼손,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진영(덱스) 및 주변 분들을 모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라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의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시는 제보나 자료들은 당시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앞서 덱스는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서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 중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가 불편하게 했는데, 아동 캐릭터의 신체 노출·여성 아동 대상 성고문·영아 살해 등이 담긴 장면으로 비판을 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메이드 인 어비스’를 추천한 덱스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이 중에는 도를 넘은 악플까지 있어 문제가 됐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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