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기자]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워커힐 호텔과 남산 케이팝타워 이벤트홀에서 열린 ‘가우디 세계 총회 2023 서울(Gaudi World Congress Seoul 2023)’이 스페인 가우디 연구재단과 스페인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한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의 세계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유럽 문화와 스포츠 외교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한국과 유럽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열정적으로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왕실 출신이자 미켈란젤로 재단 이사장인 시모네타 고메즈(Simoneta Gomez) 여사도 참석했는데, 함슬 대표는 여사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주한 스페인 대사 문화파트에서도 참여했으며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바르셀로나 시장도 행사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함슬 대표는 세계적인 가우디 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고, 가우디 세계총회를 시작으로 구엘 공원을 중심으로 한 가우디를 활용한 F&B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고, 이를 통해 가우디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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