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주간’ 개최…SW 산업인의 날·소프트웨이브 등 열려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3 소프트웨어(SW) 주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세션별로 엘타워, 코엑스, 한화 드림플러스, 한국과학기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소프트웨어 주간은 SW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에게 SW의 이해를 돕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SW 분야 최대 규모의 축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핵심인 SW를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위한 SW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할 예정이다. ‘SW로 구현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를 표어로 △미래와 기회 △혁신과 성장 등 2개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0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이달 27일에는 ‘SW로 신기술·신산업을 창출하는 개척자들’을 주제로, 우주 등 각 산업분야에서 SW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SW 주요 산업전망을 공유하는 ‘2024 SW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어 SW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4회 SW 산업인의 날’ 기념식도 마련됐다.

28일에는 중소 SW 기업의 기술을 가치 기반으로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2023년 SW 기술 투자유치 설명회’가, 29일에는 국내 300여 개 SW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이브 2023’ 개막식과 디지털 분야 여성기업인을 격려하는 ‘제2회 여성 IT 기업인의 날’도 이어진다. 30일에는 SW 사업 발주 역량강화 방안 및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2023 SW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SW 연구개발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공개 SW 개발과 기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공개 SW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통해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과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디지털 핵심인 SW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계획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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