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선수 12명을 방출했다.

LG 구단은 25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아래 12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12명 명단을 공개했다.

베테랑 투수 송은범(39)이 방출됐다. 송은범은 올 시즌 4경기 등판에 그쳤다. 2003년 SK 와이번스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송은범은 KIA와 한화를 거쳐 2019부터 LG에서 활약했다.

내야수 서건창(34)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서건창은 2021년부터 LG에서 뛰었으나, 지난해부터 출전기회가 줄어들었다. 결국 올 시즌 44경기 출장해 타율 0.200에 그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이밖에 내야수 정주현(33)은 은퇴를 선언했다. 정주현은 올 시즌 89경기 출장해 타율 0.273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으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et16@sportsseoul.com

2023 LG트윈스 방출 명단(12명)

투수: 송은범 이찬혁 김태형(좌) 성재헌 임정우

내야수: 서건창 정주현 김성협 최현준

외야수: 이천웅 최민창 이철민

은퇴: 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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