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을 통해 정부 기관 업무 및 민원 처리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과 인공지능(AI) 카메라에 포착된 주체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재난환경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AI로 분석한 실내외 유동 인구 데이터를 공공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리트머스 플러스’도 전시한다.

‘리트머스 플러스’는 건물 단위나 교통수단 단위로 입체적으로 네트워크를 분석해, 트래픽이 증가에 대비하거나 통신 속도·품질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LLM 서비스에 필요한 GPU의 높은 가격과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ublic LLM’의 운영에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활용하는 테스트 진행 현황도 공개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산업 발전과 공공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는 사례들을 지속 개발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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