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뜻깊은 연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마법 같은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다.
◇미리 ‘해피 크리스마스’ in 어드벤처
겨울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벌써 크리스마스 속 풍경이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9m 크기의 초대형 ‘미라클 트리’가 들어섰다. 규모만 큰 단순한 트리가 아니다. 트리 앞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입장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트리의 모습이 변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 미디어 트리’다.
키오스크 이용 시 우선 이용자에 따라 변하는 ‘나만의 옷’을 입은 진저 쿠키가 등장해 인사를 건네고, 트리의 장식들이 화려하게 빛나며 이내 트리 속의 분주한 선물 공장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번 ‘미라클트리’는 롯데월드가 이용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이색 크리마스 스폿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목마의 맞은편에 있는 드림캐슬 포토존도 로티·로리가 선물을 준비하는 기프트 팩토리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야외로 이어지는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와 매직캐슬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화려한 조명과 리스로 꾸며진다. 마치 눈 내리는 마법의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매직캐슬은 매일 늦은 오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신한다. 캐슬 벽면엔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이 3D 영상의 매핑쇼로 실감 나게 연출돼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등 동화 같은 공연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먼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와 8시 총 2번 펼쳐진다. 음악에 맞춰 산타와 요정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형형색색의 퍼레이드카가 등장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안데르센의 유명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한 작품으로 롯데월드가 지난해 첫선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은 공연이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공연에 빠져든다. 이번 공연은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로티와 친구들의 신나는 캐롤 파티 ‘크리스마스 캐롤 환타지’, 산타와 선물 요정들의 하루를 그린 손님 참여형 퍼레이드 ‘산타 빌리지 투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산타의 미라클 프레젠트’, 온 가족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 등이 펼쳐진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 내 ‘금주의 공연’을 참고하면 된다.
◇겨울 시즌 한정 식음과 굿즈…다양한 우대 혜택으로 즐기는 겨울 시즌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식음 메뉴과 상품도 준비했다. 마치 흰 눈이 내린 듯한 ‘눈꽃 치즈떡볶이’와 ‘눈꽃 치즈 군고구마’, 귀여운 산타 옷을 입은 ‘산타 로티로리빵’, 눈사람 모양의 캐릭터 솜사탕 등 보는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귀마개 헤어밴드를 비롯해 팔찌 지갑과 뜨개 키링 등 나만의 크리스마스 테마파크룩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 굿즈도 선보인다.
한편, 롯데월드 겨울 시즌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롯데월드 제휴카드 전월 실적 충족 회원은 본인 50% 할인과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12월 각 주차 별로 다양한 간편결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3·4인 방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인권 할인 프로모션 ‘리멤버, 이멤버, 디셈버’등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1일부터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