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6~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서울 MICE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전세계 바이어와 전시자가 한자리에 만나 관광·MICE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전체 참가자 규모만 3000여 명에 이른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서울 부스에는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30개 사가 참여해 적극적인 마이스 유치에 나섰다.
서울홍보관에서는 양일간 서울 과자 등 서울형 유니크 콘텐츠를 활용해 참관객 대상 서울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 포토존 및 포토프린트 등 체험형 서울 콘텐츠를 제공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특별한 행사 장소인 유니크베뉴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대규모 마이스 단체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21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추천으로 4개 부문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단체(운영) 부문(심장혈관연구재단)과 한국관광공사사장상 ESG 실천 우수기관 부문(탑플래너스), 한국 마이스 협회장상 디지털 마이스 부문(이즈피엠피), 한국PCO협회장상 청년 마이스 부문(서울관광재단 조은경) 등이다.
관광·마이스 업계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멘토링 특강도 개최했다.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 찾아가는 멘토링 특강’으로 ‘찐 팬을 모으는 여행 인스타그램 채널 키우기’, ‘마이스 행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타 지자체와의 상생을 위한 ‘플러스 시티즈 정기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등 총 8개 지역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타 시도 연계 MICE 공동 마케팅 운영사업’의 금년도 추진 결과 공유 및 다음 연도 사업 방향 의견 수렴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폐막식에서 ‘최고의 셀러’ 금상을 수상하며 성황리에 서울홍보관 운영을 종료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은 앞으로도 유니크 콘텐츠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비즈니스 이벤트 목적지로 우뚝 설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마이스 행사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서울관광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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