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존이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골프는 당신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골프존은 R&A가 발간한 ‘골프와 건강(Golf and Health 2016-2020)’ 보고서에 소개된 골프의 스윙과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참고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골프가 신체 건강 및 사회복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R&A은 2016년부터 골프의 건강상 이로움을 알리며 골프의 이미지 개선, 정부 기관과 공중 보건기관의 골프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2018년 런던에서 개최한 제1회 골프와 건강 국제 콘퍼런스를 후원했고, 관련 국제 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와 DP월드투어, 골프 단체, 앤드류 머레이 박사 등 저명한 스포츠 의학자들과 협력해 골프의 과학적 연구에 참여하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골프의 이점을 강조하는 활동 지원에도 나섰다.

골프의 건강상 이점으로는 ‘골퍼는 비골퍼보다 수명기간이 평균 약 5년 더 길다’ ‘골프는 신체활동으로서 당뇨병, 심장마비, 뇌졸중, 우울증 및 치매를 포함한 40여 가지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골프는 정신 건강에 중요한 보호 요소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골프는 일종의 사회적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의료시스템의 가치를 지닌다’ 등이 있다.

골프존은 오는 27일부터 국내 골프존 매장 로딩창 광고 및 스크린골프존 CATV를 통해 해당 캠페인 영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기업으로서 권위있는 영국왕립골프협회와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골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전세계 대중에게 골프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고 건강한 골프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A 최고 개발 책임자 필 앤더튼은 “한국에서 골프존이 골프 경기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반인들이 골프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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