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을 글로벌 히트시키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사로 발돋움한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23’에서 8년 만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처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 쇼케이스관 운영은 물론, 사회공헌 포럼도 개최하는 등 인디 게임 생태계 활성화와 게임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그야말로 스마일게이트는 ‘지스타’에 진심이다.

지난 2019년 지스타를 통해 개발소식을 알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개발 소식이 알려진 후 추가정보가 전혀 없는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32만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쓰며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스마일게이트 RPG의 블록버스터 신작이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지스타 B2C관에 ‘로스트아크 모바일’ 콘텐츠 체험존과 미디어 전시관으로 이뤄진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콘텐츠 체험존은 총 3개의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 체험존은 시연자들에게 서로 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미디어 전시관에선 콘텐츠 시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로스트아크 IP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전용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미디어 아트 방식으로 로스트아크의 방대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 전시관과 콘텐츠 체험존은 같은 부스에 있지만 편리한 관람을 위해 별도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인디 게임 쇼케이스 부스를 운영해 인디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국내 대표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도 이번 지스타에서 인디 게임을 위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할 예정. 이를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국내 인디 게임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해당 부스에선 PC와 모바일을 망라한 총 40개의 인디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개발자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인디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여승환 이사는 “인디 게임 생태계 발전에 진심인 스토브인디가 처음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인디 게임 업계를 지원을 강화하는 올해 지스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2023 플레이 펀&굿’ 포럼을 연다. 포럼에선 ‘다양성’, ‘포용성’, ‘진정성’,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주제로 게임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의 연사로는 스마일게이트 창작ESD사업담당 여승환 이사, NX3게임즈 김효재 PD, 로아와 커뮤니티 최진일 운영자, 임팩트리서치랩 신현상 대표(한양대학교 교수) 등 게임 분야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1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13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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