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가 개막과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추가 회차를 오픈한다. 오는 12월 8일, 12월 15일, 12월 22일 오후 3시 공연을 추가로 오픈한다.

투어 공연 최초로 물을 접목한 ‘루치아’는 사전 판매 1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움직이는 트레드밀에서 선보이는 ‘후프 다이빙’과 아크로바트를 3명의 포터(poter)가 공중으로 던지는 ‘핸드 투 핸드’, 거대한 원형 휠 아래 쏟아지는 빗줄기를 가르며 아름답게 춤을 추는 후프 곡예사들과 독창적 기술의 ‘트라페즈’(공중그네) 곡예, 6m까지 쌓아 올린 구조물 위에서 선보이는 ‘핸드 밸런싱’, 천연 우물인 ‘세노테’에서 아찔한 공중 스트랩 곡예를 펼치는 곡예사와 재규어의 교감을 보여주는 ‘에어리얼 스트랩’, 믿을 수 없는 유연성으로 놀라운 자세들을 선보이는 ‘콘토션’ 아티스트, 태양의서커스 최초로 회전 무대 위에 설치되어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스윙과 스윙을 이동하는 고난도 퍼포먼스 ‘스윙 투 스윙’ 등이 객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곡예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수중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내려오는 ‘페펠 피카도 커튼’이라 불리는 거대한 물줄기에서는 작품의 요소인 말, 꽃밭, 벌새 떼, 빗방울, 선인장 등의 아름다운 문양이 쏟아져 내려오며 장관을 이룬다.

한편, ‘루치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추가로 오픈하는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 각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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