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을 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여행업 관련 마케팅 전문 미디어 ‘WiT’과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로 관광 기반 최신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사, 항공사, 관광벤처기업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여행의 미래:트래블테크 진화’라는 주제로 ‘글로벌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WiT 여시훈 CEO를 비롯해 스테이폴리오, 온다, 트립스토어 등 관광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 인사이트와 현안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태국 트래블테크 기업과 태국의 관광트렌드 및 한-태 양국 간 관광산업 인사이트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기술·트렌드 및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와 미래의 첨단 여행기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 시대의 콘텐츠 창작(네이버 클라우드), 인디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 빌더(어뮤즈트래블, 팜파티아, 여행에 미치다),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마이리얼트립, 웹인트래블) 기업 전문가 강연도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정용안 관광기업창업팀장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관광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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