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이탈리아 유학생과 연애담을 고백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방송된 ‘위대한 가이드’에서 가이드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과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파도바를 여행했다.

김대호는 배우 고규필, 가수 윤두준, 조현아와 알베르와 함께 낭만적인 저녁 장소로 향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 5년 정도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 투표를 위해 개인 채널로 연동했다는 김대호는 “미니홈피로 연동했는데 쪽지로 내 팬이라고 했다. 파도타기를 했는데 미인이었다”며 “이탈리아 유학 중인 여자친구를 위해 영화 ‘로미오 + 줄리엣’(1996) OST ‘아임 키싱 유’(I‘m Kissing You)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한국에 온 뒤 상수역에서 서로 반대편에 서서 처음 봤는데 바로 누군지 알겠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알베르토는 “그 여자분이 어떻게 지내는지 아냐?”고 묻자, 김대호는 “그 분은 이미 결혼했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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