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한류 2세대를 견인한 걸그룹 카라의 막내 허영지가 ‘불타는 트롯맨’의 일본버전인 ‘트롯걸 in 재팬’의 심사를 맡는다.

일본과 국내 방송가 및 가요계에 따르면 허영지는 12월 8일 방송되는 ‘트롯걸 in 재팬’에서 서혜진PD, 노윤작가와 함께 현지 가수들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단으로 나선다.

허영지는 2014년 실시한 ‘카라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의 막내로 합류해 카라의 마지막 활동을 함께 했다. 그는 올해 1월 19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카라 멤버로 참여해 무대를 빛내기도 했다.

허영지는 이번 심사위원 활도응로 여전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카라 멤버의 일환이자 오디션 선배로서 현지의 트로트 꿈나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허영지가 출연하는 ‘트롯걸 in 재팬’은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오디션 붐을 일으켰던 서혜진PD가 국내 오디션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트로트 판권을 일본에 판매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인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트롯걸 in 재팬’의 톱7은 다음달 28일 방송되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톱7과 2024년 ‘한일 트롯가왕전’ 무대에서 양국을 대표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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