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축구선수 기성용의 깜짝 이벤트에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예쁜 사람 옆에 예쁜 사람...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떴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초연을 앞둔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세 명의 여배우와 함께한 영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처음으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6학년 때인 거 같다”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본인의 미모를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한혜진에 임수향은 “너무 예쁘지 않아요?”라며 맞장구쳤고 박하선 역시 “기성용씨 좋겠다”라고 말하며 한혜진 미모를 인정했다.

이찬원은 “(남편) 기성용씨가 아직도 이벤트를 해주신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박하선과 임수향은 “3단 도시락을 해서 본인 얼굴을 (넣었다)”라며 최근 있었던 이벤트를 언급했다.

사회자들이 폭소하자, 한혜진은 기성용의 유머러스한 이벤트에 본인도 재미있었는지 “(남편이)자기애가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반적으로 도시락 이벤트에는 선물을 받는 주인공의 사진을 넣기 마련인데, 기성용은 본인 사진은 도시락에 크게 한혜진 사진은 음료에 작게 넣었던 것.

실제로 한혜진은 본인의 채널에 남편의 이벤트에 “고마워 맛있게 잘 먹었어, 정말 힘이 난다!! 근데 보통 도시락에 내 사진 붙이지 않나?”라며 재치 있는 글로 폭소케 했다.

이어서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에 대해 궁금해하자 한혜진은 “싸운 적이 거의 없다. 영국에서 한 번 싸웠는데 울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정형돈이 “결혼의 장점을 하나씩 이야기해달라”고 말하자, 순간 박하선과 한혜진은 동시에 “장점..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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