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김숙이 ‘묫자리’까지 함께 하는 우정을 맹세했다.
오는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이 동화 작가가 되어 총 3개의 빈칸을 채우는 ‘동화책 만들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홍김동전’ 멤버들이 영원을 함께하는 우정을 확인해 그 배경에 관심을 치솟게 한다.
화창한 날씨에 감동하던 홍진경은 대뜸 “여기는 공기가 다르다”라며 밑도 끝도 없는 드립의 시작을 알린다. 이에 조세호는 “누나 여기 차 안이에요”라며 저지했지만, 홍진경은 대뜸 “누나 죽으면 여기에 묻어줘”라며 묫자리 지정에 이른다.
조세호가 “아니 그 말을 왜 저희한테 하세요?”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김숙이 나서 “우리 죽으면 다 같이 묻히자”라고 제안했다. 홍진경 역시 “우리 다 같이 여기에 함께 묻히자”라며 태연하게 말한다.
그러자 조세호가 “좋아요 누나”라고 대뜸 응수한데 이어 주우재가 “우리 뼈를 묻자”라고 동조해 ‘홍김동전’ 멤버들이 공동 묫자리를 갖게 되는 죽음을 초월한 끈끈한 우정을 완성한다.
과연 이들이 말한 죽음을 초월한 우정이 이날 하루가 끝날 때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현재 멤버들의 우정 지수는 제작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끈끈하다”라며 “뜻하지 않은 배신과 갈등 속에 더욱 단단해지는 진정한 ‘홍김동전’식 우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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