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리오넬 메시(36)가 부상으로 빠진 인터 마이애미 CF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나모 FC와의 2023 US오픈컵 결승에서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24분 그리핀 도르시, 전반 44분 아민 바시(페널티골)에서 연이어 골을 얻어 맞으며 1-2로 졌다. 후반 추가시가 2분 조셉 마르티네스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지난 7월 중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쉼없는 강행군을 거듭해온 메시. 그는 지난 21일 토론토FC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 홈경기에서 다리 근육피로RK 재발해 전반 37분 교체돼 나왔다.

메시는 그러면서 US오픈컵 결승 출전이 불투명했는데, 이날 결승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 3인방 가운데 메시와 조르디 알바는 빠졌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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