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성보람기자] 홍진경이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19일 홍진경은 자신의 채널에 ‘#아침아홉시’ 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게시물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홍진경의 글로 시작됐다.
“영화로웠을 때엔, 도취되거나 계속 될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딱 하룻밤, 나의 영화를 기뻐하는 벗들과 먹고 마시고 더는 내 것이라 생각 않고 보냈다. 수치스러웠을 때도 있었다. 칠흑 같은 비참에 몸 둘 바를 모르고 밤새 씨름 했어도, 뒹굴고는 몸을 씻었다. 가장 좋아하는 향으로 단장하고 가장 좋은 옷으로 나를 입히고, 아침이면 개구쟁이 걸음으로 걸어 나왔다. 데뷔 30주년, 과격한 인터뷰”라며 마무리된 글에선 그의 지난 30년의 연예계 생활의 기쁨과 고단함이 묻어난다.
홍진경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진지한 글에 이어서 예능 분장을 한 ‘슈퍼스타 컷’ 사진을 덧붙여 특유의 유쾌함으로 웃음을 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필집 내주세요!”, “써내린 글과 그렇지 못한 사진..”,“역시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데뷔 30주년 축하해요” “100년 함께해주세요”라며 홍진경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했다.
sungb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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