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현주가 당찬 막내의 모습을 뽐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SK타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는 농구 선수 김선형, 리듬체조 손지인,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펜싱 오상욱, 송세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상혁(페이커), 높이뛰기 최진우, 브레이킹 김헌우(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현주는 “막내로 다른 종목 선배들과 함께 자리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며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접 밝힌 자신 만의 필살기도 눈길을 끌었다. 조현주는 “보드를 띄운 상태에서 한바퀴 돌리는 기본적인 플립 계열의 스트리트 기술인 키플립과 파크 종목의 기술인 에어, 그랩을 접목한 기술 ‘키플립 인디 그랩’이 필살기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벌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나 자신”이라고 당당히 밝히며 막내 답지 않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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