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9일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및 분쟁 해결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계약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최한 행사다. 지방계약 제도의 연구 및 조사, 분석의 현장성·활용성 강화가 목적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립한 일반용역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처리기준’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업무개선 사례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재단이 수립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처리기준’은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에 맞춰 수립됐다. 용역 계약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사후정산에 관한 부분을 규정했으며, 기준 부재로 인한 업무혼선을 예방했다.

실제 지난 한 해 용역계약 27건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기준 요율에 맞게 계상했으며, 과업 완료 시 사용 금액만큼 실비를 정산받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은 경영 혁신을 위한 제도 도입, 적극행정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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